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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의 문제를 다루다보면 필연적으로 해석이라는 영역을 마주하게 된다.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아직 명확하게 대답할 수 없다면, 아직 의미라는 것은 객관적 기준을 확립할 수 없는, 주관성의 영역에 속해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주관성의 함정 또는 애매함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칸트와 같은 철학자들이 선험론적 인식론을 확립하고 인류 철학사에 큰 획을 그은 것이리라.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의미 문제로 대립하고 싸우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 종교 그 자체로도 분쟁이 발생하지만, 어떤 문화나, 행동에 대한 종교적 해석을 가지고도 종파가 갈리며 상대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이기도 하는 것이다. 주관성에 대한 체념으로부터 출발한다면, 결국 의미란, 해석의 문제라는 주장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워드넷을 활용하면 개념의 위계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고, 관련된 다른 영역이나 관심사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집'이라는 개념이 주어졌을 때 이것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 있는지, '집'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다른 단어들이 있는지, '집'이라는 개념 아래에 어떤 하위 개념들이 있는지 알아본다는 것은 개념들의 위계 관계를 조사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위계 관계를 파악하려면 주어진 어떤 단어의 상위개념어와 하위개념어를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wn.hyponyms() 과 wn.hypernyms()입니다. 처음에는 이 둘의 차이를 몰라서 헷갈리기도 했었는데요, hypernyms는 상위어를 조회할 수 있고 hyponyms는 하위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QHe0Q/btquTRlH1te/cMDFY7H6k4zUCl8Rv6gdz1/img.jpg)
프로그래밍은 나에게 무엇일까? 한 문서 내에서 단어 빈도수 세기로 시작했던 나의 파이썬 경험. 초등학교 시절 고모의 권유로 컴퓨터 학원에 즐겁게 다녔으나 그당시 배웠던 basic 언어로는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 물론 당시 개인 컴퓨팅 성능도 지금보다 현저히 낮은 때이기도 했다. 아주 오랜 시간 본격적인 프로그래밍을 배울 기회와 활용해야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대학 때, 통계 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면, 그리고 동시에 프로그래밍 공부를 병행할 기회와 의지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이제 10년에 가까워지는 프로그래밍 여정이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준 것 같아 즐겁다. 다만, 프로그래밍 또는 소프트웨어 설계의 영역은 한도 끝도 없이 펼쳐진 바다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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